스위스에서.

경험이 부족한데 진짜를 경험하겠다는 생각에 관광객이 적은 동네로 가면 생각보다 문화의 문턱은 높고 나는 이따금 초라해진다. 한편 관광지에서 관광객으로서의 태도를 적당한 수위로 유지할 때 만족도는 더 높았다. 성산동 아파트 단지에서 두리번거리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상하니 과연 그럴 만도 하겠다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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