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과 선택에 있어 ‘내 자신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보다 우선하는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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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무기력한 날은 무엇을 어찌해야 하는지. 지금 하고 싶은 것은 딱 하나다. 해가 지면 집 앞 운동장에서 러닝을 하고 티셔츠가 다 젖도록 땀을 흘리고 싶다.

트위터는 투쟁의 장. 그들의 문제의식 앞에서 나의 일상의 문제의식들은 대형사고를 당한 사람 앞에서 살짝 긁힌 상처에 대해 얘기하는 꼴. 안희정이 무죄라는데 이 분위기에 고양이 사진이나 주말 출근 짜증난다는 얘길 올릴 순 없잖아. 투쟁에 참여하거나 지지를 표시할 게 아니라면 아무 것도 올리지 않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

이런 저런 일들 때문에 조금 울적한 기분으로 드라이브를 했다. 주차장에서 시동을 걸자 블랙 아이드 피스가 자동으로 연결되어 나와서 아 뭐야.. 하며 선우정아의 느린 곡들로 바꾸었다.

날씨가 아주 화창했고 오늘따라 차가 밟는 대로 잘 나가주는 좋은 느낌이 있었는데 차에 타기 전의 울적한 기분과 섞여 강변북로 위에서 아주 묘한 상태가 되었고 조금 더 이런 이상한 기분이 계속되기를 바랬다.

정신분석센터 판도의 웹사이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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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과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정신분석센터 판도의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예전에 마음의 문제로 힘들었던 때를 생각하면서, 만약 내가 지금 정신적으로 힘겨운 상태로 (아마도 늦은 밤이나 혼자만의 시간에) 용기를 내서 노트북을 열고 판도 웹사이트에 들어왔다면 어떤 느낌과 경험이 필요할지를 상상하며 작업을 했다.

아직 상담 관련 기능을 추가로 오픈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무사히 일단락을 지음.

주소는 Pandocenter.com
디자인에 @arrree___
개발에 @hansong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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